AI는 답을 주는 존재가 아니라, 내가 쓰는 도구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왕초보 시니어 AI & 부업일기 53번째 글입니다.

AI는 답을 주는 존재가 아니라, 내가 쓰는 도구였습니다

52편에서는 제가 직접 사용하고 있는 Gemini, ChatGPT, Claude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AI가 다 비슷하다고 생각했지만, 직접 사용해보니 답변하는 방식도 조금씩 달랐고 제가 편하게 느끼는 부분도 달랐습니다.

그런데 세 가지 AI를 계속 사용하면서 또 하나 알게 된 것이 있습니다.

"AI가 알려준 답이라고 해서 무조건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이 사실을 잘 몰랐습니다. 모르는 것을 질문했는데 AI가 자세하게 설명해주면 "아, 그런가 보다" 하고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블로그를 직접 운영하면서 여러 가지 문제를 하나씩 해결하다 보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AI가 설명해준 내용과 제가 실제로 보고 있는 화면이 다를 때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53편부터는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왕초보 시니어 AI 도전기」입니다.

AI 전문가가 되어가는 이야기가 아니라, 아직도 모르는 것이 많은 시니어가 AI를 직접 사용하면서 겪는 시행착오와 작은 변화를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 AI의 답과 실제 화면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AI를 처음 사용할 때는 질문하는 것 자체가 어려웠습니다. 무엇을 모르는지도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했고, 답변이 길고 자세할수록 저는 더 믿음이 갔습니다. 그때는 AI가 알려주는 답이 거의 정답처럼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51편에서 적었던 Ads.txt 문제를 겪으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애드센스 화면에서 "Ads.txt를 찾을 수 없음"이라는 표시를 처음 봤을 때는 무슨 뜻인지 몰랐습니다. AI에게 물어보면서 Ads.txt가 무엇인지부터 알아봤고, 블로그 설정에서 어디를 확인해야 하는지 알아본 뒤 제 블로그 설정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필요한 내용을 입력하고 저장한 다음, 다시 애드센스 화면으로 돌아가 상태가 어떻게 바뀌었는지도 확인했습니다.

그 과정을 겪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AI가 저 대신 문제를 해결해준 것은 아니었습니다.

"AI가 제가 어디를 살펴봐야 하는지 알려주었고, 실제로 확인하고 설정한 것은 저였습니다."

예전에는 "AI가 알려줬으니까 맞겠지"라고 생각했다면, 지금은 "AI가 이렇게 알려줬는데, 내 화면에서도 정말 그런가?" 하고 한 번 더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 AI에게 맡기는 것과 AI를 활용하는 것은 달랐습니다

예전에는 AI를 많이 사용하면 AI를 잘 활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AI에게 일을 많이 맡기는 것과 AI를 제대로 활용하는 것은 꼭 같은 뜻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직접 해보니 중요한 것은 AI가 얼마나 많은 일을 대신 해주느냐보다,

"AI의 도움을 받아 내가 무엇을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게 되었느냐" 였습니다. 

저는 아직도 컴퓨터가 어렵습니다. 모르는 것도 많고 새로운 화면이 나오면 당황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과 다른 점은 문제가 생겼을 때 무조건 막막해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먼저 화면을 살펴보고, 무엇이 문제인지 생각해보고, AI에게 질문하고, 답변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다시 질문하고, 직접 실행한 다음 결과를 확인합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저만의 방법이 조금씩 생기고 있습니다.

👊 왕초보 시니어의 AI 도전은 이제부터입니다

지금까지 저는 블로그를 하면서 AI를 하나씩 사용해보았습니다. 모르는 것이 나오면 물어보고, 잘못 이해하면 다시 물어보고, 문제가 생기면 해결 방법을 찾아보고, 직접 해본 뒤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AI가 단순히 질문에 답해주는 도구로만 보이지 않았습니다. 제가 새로운 것을 시도할 때 옆에서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을 주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물론 최종적으로 결정하고 실행하는 것은 저입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AI를 만나게 될 것이고, 새로운 기능도 계속 나오겠지요. 그때마다 또 모르는 것이 생길 것이고, 또 헤매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것도 괜찮습니다. 모르면 물어보고, 확인하고, 직접 해보면 되니까요.

그래서 53편부터는 제가 AI를 사용하면서 실제로 겪는 일들을 하나씩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잘한 이야기만 적지는 않겠습니다. 잘못한 것도 적고, 헷갈렸던 것도 적고, 시간이 오래 걸렸던 것도 적어보겠습니다.

그것이 지금의 저에게는 왕초보 시니어가 AI를 배우는 가장 솔직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열심히 배우고 하다 보면 부업까지 결실을 볼 수 있겠지요? 희망을 가지고 계속 도전하며 가겠습니다. 

오늘의 메모...

✔ AI가 알려준 답이라고 해서 무조건 그대로 믿지 않기로 했습니다.

✔ 51편의 Ads.txt 경험을 통해, AI의 설명과 실제 화면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AI에게 많은 일을 맡기는 것과 AI를 제대로 활용하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중요한 것은 AI가 대신 해주는 양이 아니라, AI의 도움으로 내가 이해하고 판단하게 되었는가입니다.

✔ 53편부터는 「왕초보 시니어 AI 도전기」라는 이름으로 AI를 사용하며 겪는 시행착오를 솔직하게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의 한마디...

"AI에게 답을 얻는 것보다, 그 답을 확인하고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더 중요했습니다."

오늘은 이 글귀를 마음에 새기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