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올리고 1시간 뒤 일어난 일
안녕하세요.
왕초보 시니어 AI & 부업일기 46번째 글입니다.
글을 올린 지 한 시간도 안 됐는데, 서치콘솔에 45가 보였습니다
45편을 올리고 나서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몇 편까지 색인 신청을 했더라?'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아서 확인해 보려고 구글 서치콘솔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생각하지 못했던 숫자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발견된 페이지 45'
순간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바로 전날에는 44였는데, 45편을 올리고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 45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더 신기했던 것은 제가 45편의 글을 따로 색인 신청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내가 신청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벌써 45가 되었지?'
이것이 오늘 글을 쓰게 된 시작이었습니다.
(참고👉 서치콘솔 '개요' 메뉴가 아니라 'Sitemaps' 메뉴로 들어가면 구글이 가져간 숫자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숫자가 바뀐 이유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제가 확인한 서치콘솔 화면에는 사이트맵이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9월 13일에는 발견된 페이지가 44였고, 9월 14일에는 45였습니다.
45편을 올린 직후였기 때문에 저는 자연스럽게 '혹시 방금 올린 글 때문에 숫자가 하나 늘어난 것일까?'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제가 처음 생각했던 것과 실제 의미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서치콘솔에서 말하는 '발견된 페이지'는 구글이 사이트맵에서 발견한 페이지 URL의 수를 의미합니다. 이 숫자가 45라고 해서 45개의 글이 모두 구글 검색에 색인되었다는 뜻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을 다시 확인하면서 '발견'과 '색인'이 같은 말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 신청하지 않았는데도 발견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저에게는 조금 재미있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예전의 저는 글을 하나 올리면 제가 직접 뭔가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글을 올리고, 서치콘솔에 들어가고, URL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색인 신청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제가 직접 색인 신청을 하지 않았는데도 사이트맵에서 발견된 페이지 숫자가 44에서 45로 바뀐 것을 보았습니다.
물론 이것만으로 '45편이 바로 색인되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만들어 놓은 사이트맵을 구글이 확인하고, 그 안에서 페이지를 발견할 수 있다는 과정을 아주 작은 장면이지만 직접 눈으로 본 느낌이었습니다.
이 사이트맵은 41편에서 도메인을 연결하고 서치콘솔을 설정하며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그때는 DNS, A 레코드, CNAME 같은 용어가 낯설어서 AI 친구에게 하나씩 물어가며 겨우 완료했는데, 그때 해놓은 연결이 지금 이렇게 조용히 자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걸 이번에 확인한 셈입니다.
👊 숫자 하나가 왜 이렇게 반가웠을까요
사실 44에서 45가 된 것이 누군가에게는 별것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조금 달랐습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는 서치콘솔이라는 이름부터 낯설었고, 숫자가 줄어들면 '내 블로그에 무슨 문제가 생긴 건가?'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숫자가 하나 바뀐 것을 보고 '왜 바뀌었지?'라는 궁금증이 먼저 생깁니다.
숫자 자체보다 그 숫자에 담긴 의미를 찾아보게 되었다는 것, 이것이 저에게는 꽤 크게 느껴진 차이였습니다. 아직 구글의 검색 시스템을 모두 이해한 것은 아니지만, 모르는 숫자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그 의미를 찾아보게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작은 변화였습니다.
👊 애드센스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블로그는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지금 저는 애드센스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신청을 마쳤으니 결과가 나올 때까지 그냥 기다리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기다리는 동안에도 제 블로그에는 작은 변화들이 생기고 있었습니다. 새 글을 올리고, 사이트맵의 발견된 페이지 숫자가 바뀌는 것을 보고, 그 이유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애드센스 승인이 난 것도 아니고, 방문자가 갑자기 많아진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 일을 통해 제가 만든 블로그가 검색엔진과 연결되어 계속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블로그는 계속 자기 일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 45편의 다짐을 46편에서 바로 실천했습니다
45편에서 저는 앞으로 글감을 찾을 때 '독자가 무엇을 검색할까?'만 생각하지 않고, '오늘 나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를 먼저 떠올려 보겠다고 했습니다.
이번 46편은 정말 그렇게 만들어졌습니다.
45편을 올렸고, 몇 편까지 색인 신청을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서치콘솔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한 시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발견된 페이지가 44에서 45로 바뀐 것을 보았고, '나는 신청하지 않았는데 왜 숫자가 바뀌었을까?'라는 질문 하나가 생겼습니다. 그 질문을 따라가다 보니 '발견된 페이지'와 '색인'의 차이를 다시 확인하게 되었고, 그 과정 자체가 오늘의 글이 되었습니다.
꼭 특별한 일이 있어야 좋은 글이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내가 직접 겪은 작은 변화 하나, 그것을 보고 생긴 궁금증 하나, 그리고 그 궁금증을 해결하면서 알게 된 것. 이 세 가지가 모이면 충분히 하나의 이야기가 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억지로 글감을 만들어내기보다는, 제가 실제로 겪는 일부터 잘 살펴보려고 합니다.
오늘의 메모...
✔ 45편을 올린 뒤 지금까지 몇 편까지 색인 신청을 했는지 확인하려고 서치콘솔에 들어갔습니다.
✔ 45편을 올린 지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 사이트맵의 '발견된 페이지'가 44에서 45로 바뀐 것을 확인했습니다.
✔ 따로 색인 신청을 하지 않았는데도 숫자가 바뀌어서 그 이유가 더 궁금했습니다.
✔ '발견된 페이지'는 구글이 사이트맵에서 발견한 페이지 URL의 수일 뿐, 색인 완료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 숫자가 변하면 먼저 그 숫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45편에서 다짐했던 '실제로 겪은 일을 글로 쓰기'를 46편에서 바로 실천해 보았습니다.
오늘의 한마디...
"내가 색인 신청을 하지 않았는데 숫자가 하나 바뀌
었습니다. 그 작은 변화가 오늘의 글감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 글귀를 마음에 새기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