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인에서 빠진 글을 고쳐보는 과정

안녕하세요.

왕초보 시니어 AI & 부업일기 38번째 글입니다

색인에서 빠진 17편, 직접 다시 고쳐보았습니다

37편에서는 구글 서치 콘솔을 확인하다가 한 가지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한때 22개였던 색인 생성 페이지가 18개로 줄어 있었고, 4개의 페이지가 '크롤링됨 - 현재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 상태로 표시되고 있었습니다.

제가 확인한 글은 17편, 23편, 30편, 32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네 편 중 하나를 골라 실제로 다시 고쳐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가장 먼저 선택한 글은 17편 'AI에게 질문하는 방법, 프롬프트'에 관한 글입니다.

👊 왜 17편부터 다시 고쳤을까요?

​17편은 제가 AI를 공부하면서 프롬프트라는 말을 처음 제대로 이해했던 시기에 쓴 글입니다.
​당시에는 AI에게 질문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 자체가 신기했습니다.

​그래서 프롬프트가 무엇인지, 어떻게 질문하면 좋은 답을 받을 수 있는지, 질문할 때 어떤 내용을 넣으면 좋은지를 정리했습니다. 그때는 꽤 잘 썼다고 생각했습니다.

​프롬프트가 무엇인지 설명하고, 좋은 질문의 조건을 설명하고, 육하원칙을 활용하면 좋다는 내용도 설명했습니다. 제 경험상 가장 좋은 질문 형식이라 생각했습니다.

​육하원칙적으로 구체적인 질문을 해야 원하는 답에 가까운 답을 받을 수 있었고, 현재까지도 전 원하는 질문은 구체적으로 질문하고 있습니다.

​17편을 다시 보니 맞춤법, 띄어쓰기가 10군데 정도 틀린 부분이 있었습니다. 여러 번 확인하고 발행을 눌렀음에도 놀랐습니다. 다시 고치는데 2시간이나 걸렸답니다.

​👊 그때의 저와 지금의 저는 질문하는 방법이 달라졌습니다

​그 초안을 보고 제가 다시 글을 고치고 내 경험을 넣어서 완성시키는 방식으로 글을 쓰고 있었는데, 17편을 다시 읽어보면서 나의 경험이 좀 더 구체적으로 부족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AI가 제 마음을 알아서 읽어주는 것이 아니라, 제가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누가 읽을 글인지(시니어 중심)
​어떤 목적으로 쓰는 글인지
​어떤 내용을 중심으로 할 것인지
​어려운 용어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
​어떤 말투로 작성할 것인지(문어체)
​등을 함께 알려줍니다.

​예전에는 한두 문장으로 끝냈다면, 지금은 제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하나씩 설명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제가 실제로 AI를 사용하면서 달라진 부분입니다.

👊 다시 고쳐보니 생각보다 중요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17편을 다시 읽고 고치는 과정에서 한 가지를 더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쓴 글을 다시 읽는 것 자체가 공부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처음 쓸 때는 몰랐던 것이 시간이 지나 다시 읽으면 보이기도 합니다. 그때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문장이 지금은 너무 일반적인 설명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반대로 그 당시에는 아무렇지 않게 적었던 작은 경험이 지금 다시 보면 꽤 중요한 자료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글을 한 번 쓰고 끝내기보다, 시간이 지난 뒤 다시 읽어보려고 합니다.

​"이 글에는 내 경험이 얼마나 들어가 있을까?"
​"내가 직접 해본 과정이 보이는가?"
​"처음 읽는 사람에게 실제로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있는가?"
​이런 질문을 해보려고 합니다.

​👊 그렇다고 예전 글을 전부 다시 쓰지는 않겠습니다

​이번 일을 하면서 예전 글을 모두 뜯어고쳐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하면 지금까지의 기록이 사라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7편은 그때의 제가 AI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기록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기존 내용을 무조건 삭제하기보다는, 당시의 정보에 지금의 경험을 조금씩 더하는 방식으로 고쳐보려고 합니다. 왕초보로 시작했던 기록은 그대로 남겨두고, 그동안 제가 직접 해본 것과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을 보완하는 것입니다.

​가끔씩 AI와 싸우기도 한답니다.

​그렇게 하면 제 블로그가 단순히 완성된 정보만 모아놓은 공간이 아니라, 배우면서 조금씩 성장해 가는 과정까지 보여주는 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

​👊 이제 23편도 다시 살펴보려고 합니다

​17편을 고쳐보고 나니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할지도 조금 분명해졌습니다. 다시 색인 요청을 한 상태입니다.
​다음에는 23편을 다시 읽어보려고 합니다.

​23편에서는 트래픽, 유입, 전환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그 글을 쓸 당시에는 각각의 개념을 이해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번에는 그때의 제가 실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궁금해했고, 어떤 부분에서 생각이 달라졌는지를 찾아보려고 합니다. 23편에 있는 제 경험을 더 찾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수정한 뒤에는 구글 서치 콘솔의 변화도 계속 확인해 보려고 합니다.

​👊 왕초보라서 가능한 기록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저는 전문가가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쓰는 글에는 완벽하지 않은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 해보고, 잘 안 되는 부분을 다시 찾아보고, 실수한 부분을 기록하고, 시간이 지난 뒤 다시 읽어보는 과정이 지금의 저만이 남길 수 있는 기록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블로그 글을 쓰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그런데 38편까지 오면서 조금씩 생각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글의 개수보다 한 편의 글에 무엇을 남길 것인지를 더 생각하게 됩니다.

오늘의 메모...

✔ 예전에 쓴 글도 시간이 지나 다시 읽어보면 새로운 문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설명만 있는 글이라면 내가 직접 경험한 과정이 어디에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경험은 거창한 사건이 아니라 '처음에는 어떻게 했고, 무엇을 바꾸었는가'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 기존 글을 모두 없애기보다 당시의 기록을 남기면서 새로운 경험을 보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글을 수정한 뒤에는 결과를 서둘러 단정하지 않고 변화 과정을 계속 확인해 보려고 합니다.

오늘의 한마디...

"예전에 쓴 글을 다시 읽는 것은 과거의 나를 고치는 일이 아니라, 그동안 달라진 나를 확인하는 공부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 글귀를 마음에 새기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