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블로거의 메모가 글이 되는 과정
안녕하세요.
왕초보 시니어 AI & 부업일기 36번째 글입니다.
35편에서는 많이 만드는 것보다 하나씩 제대로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공부했습니다.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한 단계 더 구체적으로 이어가 보려고 합니다. 바로 제가 공부하면서 실제로 하고 있는 '메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메모했습니다. 그런데 블로그를 계속 쓰다 보니 메모가 단순한 기억 보조가 아니라, 글을 만드는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 나는 왜 배운 것을 적어두기 시작했을까요?
처음 AI와 블로그 공부를 시작했을 때는 새로운 용어가 나올 때마다 머릿속이 복잡했습니다.
오늘 이해한 것도 며칠 지나면 다시 헷갈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중요한 내용을 그때그때 적어두기 시작했습니다. 새로 알게 된 것, 모르는 것, 직접 해본 것, 잘되지 않았던 것, 이 정도만 간단히 적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다시 메모를 읽어보니, 제가 어디에서 어려워했는지가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메모를 단순히 '기억하기 위한 기록'으로만 보지 않게 됐습니다.
👊 메모는 많이 적는 것보다 다시 볼 수 있어야 했습니다.
처음에는 설명을 하나라도 놓칠까 봐 많은 내용을 그대로 적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메모가 너무 길어지면 나중에 다시 읽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제가 이해할 수 있는 말로 짧게 정리하려고 합니다.
'이것은 쉽게 말하면 무엇인가?', '내가 이것을 어디에 사용하는가?'를 먼저 생각하고, 실제로 해본 과정이 있다면 순서대로 적습니다.
제 말로 정리했기 때문에 다시 읽었을 때 기억을 되살리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 저는 메모할 내용을 다섯 가지로 나눠보았습니다.
새롭게 배운 내용 (용어, 기능의 뜻)
직접 해본 과정 (어떤 순서로 했는지)
막혔던 부분 (무엇이 어려웠는지)
해결한 방법 (어떻게 해결했는지)
결과 (잘됐는지, 다시 해야 하는지)
이렇게 기록하면 단순한 메모 하나가 나중에는 하나의 글을 만들 수 있는 자료가 됩니다.
👊 실패한 기록도 남겨야 할까요?
예전에는 잘된 결과만 기억하려고 했습니다. 실수한 것은 지우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이 방법은 되지 않았다 → 다시 확인했다 → 이렇게 하니 해결됐다'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정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전문가라서 알려주는 정보는 아니지만, 직접 해본 사람이 겪은 과정이라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메모 하나가 글이 되기까지
이제는 메모를 바로 글로 옮기지 않고, 먼저 적어둔 내용을 다시 읽어봅니다.
'처음에는 무엇이 어려웠는가?', '어떻게 해결했는가?', '다시 한다면 무엇을 다르게 할 것인가?' 라는 질문을 던져보면, 단순했던 메모가 하나의 경험담이 되고, 그 경험에 필요한 설명을 더하면 정보가 됩니다.
아직도 왕초보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모르는 것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한번 적어보고, 직접 해보고, 다시 확인하는 습관이 조금씩 생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작은 기록들이 지금 제 블로그의 글이 되고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이렇게 쌓아온 것들을 하나로 묶어, 저만의 글쓰기 체크리스트를 한번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오늘의 메모...
✔ 메모는 잊어버리지 않기 위한 기록이 아니라 다시 활용하기 위한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 새롭게 배운 내용뿐 아니라 직접 해본 과정과 어려웠던 부분도 기록할 가치가 있습니다.
✔ 실패한 과정도 기록해 두면 다음에 같은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 메모를 자신만의 언어로 정리하면 다시 공부할 때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오늘의 한마디...
"오늘의 작은 메모 하나가 내일의 경험이 되고, 그 경험이 누군가에게 필요한 정보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 글귀를 마음에 새기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